공지사항

치유공간 느낌 4주년

작성자
nukim
작성일
2016-06-17 16:20
조회
2112


6월 16일.

오늘이 느낌 네번째 생일이네요.

저도 깜박하고 있다가 저녁 무렵 기억을 해내었어요.

간단히 포토 작업을 하여 느낌에게 선물을 합니다.

제가 이런 것도 해요~^^



느낌은 2012년에 문을 열었어요.

제가 9년간 일한 열린가족상담센터를 사임하던 해에 얼마간의 준비를 거쳐 열었죠. 좋은 인연들이 또 인연들을 만들어서 다양한 그룹상담을 신나게 해왔구요, 개인상담도 꾸준히 히고 있습니다. 치료자교육과정은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4년 동안 함께 공부해온 친구들이 이젠 저를 치료해줄 때가 있어요. 3주년 이후 느낌에 작은 변화들이 있네요.



우선, 춘천에서 월, 화 (지금은 월요일만) 개인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중 가장 상담이 많은 요일이죠. 춘천을 오가며 저는 차 안에서 기도도 하고, 노래도 하고, 감정을 쏟아내기도 하는 저만의 힐링타임을 갖습니다.



두번째, 소그룹치료 레지던트 과정이 생겼어요. 레지던트 훈련생들은 기본, 인턴과정을 수료한 친구들인데요, 이 친구들이 이제 그룹과 개인상담을 척척 해내네요. 가슴으로 배운 것은 어디 안간다는 것!

훈련에 대한 믿음을 저에게 안겨준 귀한 과정입니다.



세번째, 느낌에 새 일꾼이 들어왔어요. 사랑하는 친구 허보연(강)입니다. 아기의 엄마라는 점, 믿을만한 상담가라는 점, 부단히 자기를 만나려고 애쓰는 점이 저에게도 힘이 됩니다.



이 이외에도 자랑할만한 일들이 참 많지만, 고르고 고른 소식들만 전하고 마무리할께요. 세월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느낌도 참 좋고, 제 자신도 근사하고, 느낌에서 만나는 만남의 종류와 사람들도 참 좋아요.

사랑을 전해요.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https://blog.naver.com/nukim12
https://www.instagram.com/nnnnu_kim